강강술래

강강-술래001
정월 대보름날이나 팔월 한가위에 남부 지방에서 행하는 민속놀이. 여러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빙빙 돌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국가 무형 문화재 제8호.

긴-강강술래001
강강술래 놀이의 춤사위 중 하나. 강강술래는 빠르기에 따라 긴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잦은강강술래로 구분되는데, 그 중 처음 부분에 추는 춤사위이다. 둥글게 원으로 둘러 서서 모두 손을 잡고 오른발, 왼발을 한 박자에 한 번씩 디디면서 서서히 원무한다.

늦은-강강술래001
강강술래 놀이 과정의 하나. 느린 장단으로 소리를 메기고 받고 하면서 발길을 사뿐히 옮기는 것으로 가장 여성스럽다. 처음에 시작할 때 주로 한다.

자진-강강술래001
강강술래 놀이 과정의 하나. 빠른 장단에 둥근 대형이 커지고 발이 빨라지며, 흥겨움이 한껏 높아지는 대목이다.

중-강강술래001
강강술래 놀이의 한 과정. 늦은강강술래를 하다가 앞소리꾼이 메기는 중중모리장단에 맞추어 동작을 좀 빠르고 가볍게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