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

거란001
5세기 중엽부터 내몽골의 시라무렌강(Shira Müren江) 유역에 나타나 살던 유목 민족. 몽골계와 퉁구스계의 혼혈종으로, 10세기 초 야율아보기가 여러 부족을 통일하여 요나라를 건국한 후 발해를 멸망시키고 고려에도 세 차례나 쳐들어왔으나, 12세기 초 금나라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세력이 약화되어 다시 부족 상태로 분열하였다.

거란국-지001
중국 남송 때, 섭융례(葉隆禮)가 엮은 거란의 역사책. 중국의 별사(別史)로, 거란의 역사를 중국 측 사료에 따라 기전체로 서술하였다. 1180년에 간행되었다. 27권.

거란-군001
거란의 군대.

거란^글자001
거란어를 적는 데 쓰였던 한자계의 문자. 거란에서 10세기 초에 만들어졌으며 요나라 및 금나라 초기에 썼다. 한자를 본떠 만들었는데 대자(大字)와 소자(小字)로 나뉜다. 아직 완전히 해독되지 못했으며, 왼쪽에서부터 세로쓰기한다. 소자는 음절 문자와 음소 문자의 속성이 섞여 있는 문자로 일본의 가나보다 글자 수가 많다.

거란-도001
발해의 수도 상경과 거란의 대외 교통로. ≪신당서≫의 <발해전>에는 수도 상경에서 거란으로 갈 때는 반드시 부여부를 지나야 한다고 되어 있다. 부여부에서 거란의 임황에 도달하는 경로는 부여부의 위치와 관련하여 이견이 있다.

거란^문자001
거란어를 적는 데 쓰였던 한자계의 문자. 거란에서 10세기 초에 만들어졌으며 요나라 및 금나라 초기에 썼다. 한자를 본떠 만들었는데 대자(大字)와 소자(小字)로 나뉜다. 아직 완전히 해독되지 못했으며, 왼쪽에서부터 세로쓰기한다. 소자는 음절 문자와 음소 문자의 속성이 섞여 있는 문자로 일본의 가나보다 글자 수가 많다.

거란-장001
고려 시대에, 거란인 포로나 투항한 사람들을 집단으로 수용하던 곳. 각 도의 주, 현에 나누어 보내 땅을 주고 농사를 지으며 모여 살게 하였는데, 고려 백성으로서의 이들에 대한 대우는 천민에 가까웠다.

거란지001
소의 꼬리뼈.

거란지-뼈001
소의 꼬리뼈.

거란판-대장경001
1031~1054년 사이에 거란에서 간행한 대장경. 972∼983년에 간행된 북송판대장경의 영향을 받아 간행한 것으로 대부분 요나라 흥종(興宗) 때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