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타지

거타지001
신라 진성 여왕 때에, 전설상의 명궁으로 알려진 인물. 여왕의 아들 양패(良貝)가 당나라에 사신으로 갈 때에 궁사로 따라가던 도중 서해 용왕의 부탁으로, 승려로 변신하여 용왕의 가족을 괴롭히던 늙은 여우를 활로 쏘아 죽이고, 용왕의 딸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실려 전한다.

거타지^설화001
신라 시대의 명궁 거타지에 관한 설화. 거타지가 중으로 둔갑한 늙은 여우를 활로 쏘아 물리치고 용왕의 딸과 결혼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국유사≫에 실려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