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연

부-주연001
일정한 판단이 어떤 개념의 외연의 일부에만 주장되거나 관계함. 형식 논리학에서 어떤 판단이 그 주어 또는 술어 개념의 외연 전체에 걸쳐 주장되고 있지 않은 경우, 그 개념의 상태를 이른다. 이를테면, ‘모든 인간은 동물이다.’라고 말할 때, ‘인간’이라는 개념은 주연(周延)으로 작용하나, ‘동물’이라는 개념은 부주연(不周延)이다.

중개념^부주연의^허위001
정언적 삼단 논법에서, 중개념이 적어도 한 번은 주연(周延)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데, 그 조건을 충족시키지 아니하고 결론을 내는 허위. 이를테면 ‘모든 돼지는 동물이다. 모든 인간은 동물이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돼지이다.’라는 추리에서 중개념 ‘동물’이 어느 쪽도 주연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허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