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표

진정-표001
중국 진(晉)나라 때에, 이밀(李密)이 지은 글. 무제(武帝)가 자신을 진의 세마(洗馬)로 임명하자, 자신이 아니면 나이 아흔인 조모(祖母) 유 씨(劉氏)를 봉양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벼슬에 나갈 수 없다는 사연을 적어 올린 글로, 제갈공명의 <출사표>와 함께 읽는 이의 눈물을 자아내는 뛰어난 문장으로 칭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