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문제

간도^문제001
간도(間島) 지방의 영토 귀속권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조선과 청나라 간의 분쟁. 정계비(定界碑) 비문에 기록되어 있던 ‘서위압록동위토문(西爲鴨綠東爲土門)’에서, ‘토문’의 위치를 우리나라는 동간도로, 청나라에서는 두만강으로 보아 서로 그 영유권을 주장함으로써 조선 고종 20년(1883) 이래 양국 간의 계쟁 문제로 되어 왔다. 을사조약 후 일본이 1909년에 만주에서의 철도 부설권 등과 교환 조건으로 동간도를 청나라 영토로 인정하는 간도 협약을 맺었다.